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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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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경기가 지난 29일 개막이후 이틀 동안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통영시민과 배구팬의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오후 3시30부터 경남 통영시 평림동 통영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해외초청팀 아란마레 경기가 펼쳐지고, 오후 7시에는 IBK기업은행과 정관장 경기가 열린다.

이날 경기는 통영체육관 2398석의 관중석이 이미 매진됐다. 29일에 이어 이틀연속 매진이다.

지난 21일부터 개막돼 28일 막을 내린 남자부 경기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다.

지난 29일 여자부 개막식날 통영체육관 바깥에는 입장권을 구매하지 못한 시민들과 타지에서 온 배구팬들이 한참 서성이다 발길을 돌렸다.

유도선수 출신인 통영시민 손경찬 씨는 "통영에서 개최되는 경기 가운데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사례는 지금까지 거의 없었다"며 "여자프로배구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프로배구연맹에서 경기장 입장권 예매를 경기 8일전부터 시작했는데 신분확인, 로그인 등 절차가 복잡했고, 좌석이 매진됐는지 여부도 알기 어려웠다"고 아쉬움을 표출했다.

30일 진행하는 흥국생명과 아란마레 경기는 배구팬의 관심을 더욱 폭발시키고 있다.

통영시민들은 경기 전부터 흥극생명 김연경 선수 등을 보기위해 일부는 입장권 예매를 했으나 일부는 30일 오전부터 현장발권을 기다리다 매진이라는 통보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

주부 송 모씨는 "시골에서 모처럼 개최되는 흥국생명의 경기장면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 친구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지만 표가 없다는 말에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여자부 경기는 국내 여자프로배구팀 7팀(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페퍼저축은행, IBK기업은행, 정관장, 흥국생명)과 해외 초청 팀(아란마레)이 참가하고 있다.

대회는 한국배구연맹이 주관하는 프로배구대회로, 천영기 통영시장이 배구연맹을 직접 방문해 유치에 성공한 대회다.

천 시장은 "경남 지역에서 16년 만에 개최되는 프로배구대회인 만큼, 시민들에게 문화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스포츠 도시로서의 통영시 이미지 제고, 배구 저변 확대 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람을 위한 온라인 예매는 KOVO(배구연맹)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경기는 KBS, KBS N, SBS 스포츠 채널과 네이버(NAVER) TV로 생중계되고 있다.

통영시는 관중과 시민 편의를 위해 통영종합버스터미널과 통영체육관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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