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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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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개막 로스터 진입을 노리는 최지만(33·뉴욕 메츠)이 무안타를 기록하며 숨을 골랐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24 MLB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홈런을, 이달 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2루타를 날리며 장타력을 뽐냈던 최지만은 안타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중간 성적은 타율 0.222(9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이다.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상대 좌완 매튜 리베라토레의 슬라이더를 노려쳤으나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다.

최지만은 4회초 1사 2루에서 포수 앞 땅볼을 치는데 그쳤다.

7회초 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상대 우완 투수 안드레 팔란테를 상대로 루킹 삼진을 당했다.

최지만은 9회초 타석 때 대타 헤이든 센거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메츠는 세인트루이스에 2-3으로 패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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