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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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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주희 기자 =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33)가 시범경기 첫 등판을 마쳤다.

엔스는 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4피안타(1홈런) 8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64개. 직구(27개), 커터(17개), 커브(9개), 슬라이더(1개), 체인지업(10개) 등을 섞어 던지며 최고 구속은 시속 148㎞을 찍었다.

지난 시즌 11승(3패)을 올렸던 아담 플럿코와 이별한 LG는 새 외국인 투수로 엔스를 영입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팀의 '1선발'인 엔스를 일찌감치 23일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이날 시범경기 개막전 마운드에도 엔스가 가장 먼저 올랐다. 엔스는 탈삼진쇼를 선보이며 위력을 뽐냈다.

1회부터 삼진 2개를 솎아내며 빠르게 정리했다. 첫 타자 배정대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김민혁을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멜 로하스 주니어는 3구 삼진으로 솎아냈다.

2회에는 첫 타자 박병호에 좌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강백호에 투수 땅볼을 유도, 병살타로 직접 정리하고 황재균에게도 삼진을 빼앗았다.

엔스는 계속해서 KT 타자들을 압도했다. 3회 박경수, 강현우를 연속 삼진 처리한 엔스는 김상수에 이날 첫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계속된 2사 1루에서 배정대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4회에는 다소 흔들렸다.

첫 타자 김민혁에 중전 안타를 맞은 엔스는 로하스에 땅볼, 박병호에 삼진을 끌어냈다. 하지만 2사 1루에서 강백호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얻어 맞았다.

이어 황재균에게는 3루수 내야 안타를 허용한 뒤 박경수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엔스는 팀이 3-2로 앞선 5회 마운드를 백승현에게 넘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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