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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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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 효과에 K리그가 들썩인다.

10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경기에 구름 관중이 모이고 있다.

두 팀의 맞대결은 이번 시즌 첫 '경인 더비'로도 팬들의 관심을 받는다.

무엇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린가드의 홈 데뷔전으로 팬들의 기대가 크다.

린가드는 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프로로 데뷔해 공식전 200경기 이상을 뛴 축구 스타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A매치 32경기(6골)를 소화했고,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서도 활약했다.

린가드의 홈 개막전 출전 가능성에 팬들은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이기 시작했다. 경기장 인근은 교통체증으로 접근이 쉽지 않고, 관중석 출입구는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로 긴 줄이 세워졌다.

또 린가드 유니폼을 사려는 팬들이 서울 팬 스토어에 장사진을 이뤘다.

린가드의 서울 홈 개막전 출전을 취재하러 영국에서 온 외신 기자들도 린가드 유니폼을 구매하는 팬들을 취재하기도 했다.

이처럼 축구대표팀의 홈구장으로 자주 쓰이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은 프로축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A매치 못지않은 열기를 보인다.

서울과 맨유의 팬이라는 김정현(21)씨는 "린가드가 서울에 온 게 믿기지 않는다. 오늘 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을 봐야 실감이 될 것 같다"며 웃었다.

지난 2일 광주FC와의 K리그1 공식 개막전에 교체로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던 린가드는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서울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예매가 확인된 티켓 수는 4만4000여 장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판매분까지 더하면 5만 관중도 가능한 상황이다.

이대로면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 K리그 최다 관중 기록을 다시 쓰게 된다.

서울은 지난해 4월8일 인기가수 임영웅이 시축했던 대구FC전에 4만5007명이 입장해 이 부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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