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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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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크리스 플렉센(30·시카고 화이트삭스)이 메이저리그(MLB) 2024시즌 첫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플렉센은 2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6피안타 1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흔들렸다.

화이트삭스가 0-9로 완패하면서 플렉센은 패전을 떠안았다.

1, 2회초를 모두 삼자범퇴로 끝낸 플렉센은 0-0으로 맞선 3회초 2루타, 안타를 연달아 맞고 1사 2, 3루에 몰렸다. 플렉센은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트래비스 다노가 홈을 밟으면서 선취점을 줬다.

더 이상 실점 없이 3회초를 마친 플렉센은 4회초에도 안타와 2루타를 연속으로 허용하며 1사 2, 3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올랜도 아르시아에 2타점 중전 적시 2루타를 헌납했다.

플렉센은 5회초에도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실점 위기에 놓였다. 그러자 화이트삭스는 투수 교체를 택했다.

뒤이어 등판한 브라이언 쇼가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든 후 폭투로 승계주자의 득점을 허용했고, 플렉센의 실점은 '4'로 늘었다.

2020년 두산에서 뛴 플렉센은 당시 20경기에 등판해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202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고 MLB에 재진입한 플렉센은 입단 첫해 14승 6패 평균자책점 3.61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그러나 시애틀,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뛴 지난해에는 29경기(선발 16경기)에서 2승 8패 평균자책점 6.86에 그쳤다.

플렉센은 2023시즌을 마친 뒤 1년, 175만 달러(약 23억6000만원)에 계약하며 화이트삭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첫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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