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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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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920만 달러·약 124억원)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첫날 나란히 부진했다.

김주형(나이키골프)은 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를 쳐 1오버파 73타를 기록, 공동 80위에 머물렀다.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쏟아낸 김성현(신한금융그룹)도 공동 80위에 그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6위를 차지했던 안병훈(CJ)은 첫날 공동 106위로 처졌다.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작성했다.

1라운드부터 고전한 이경훈(CJ)은 공동 138위다. 보기 4개(버디 1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하면서 5오버파 77타를 적어냈다.

첫날 신예 악샤이 바티아(미국)가 버디 9개를 쓸어 담으면서 9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공동 2위 브렌든 토드, 저스틴 로어(이상 미국·6언더파 66타)에 3타 차로 앞서있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언더파 69타의 성적으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에서만 2차례(2019년, 2023년) 정상에 오른 코리 코너스(캐나다)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미교포 김찬도 공동 17위로 출발을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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