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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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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빅맨 양인영과 동행을 이어간다.

하나원큐 구단은 9일 "양인영과 계약 기간 3년, 총액 3억원(연봉 2억8000만원·수당 2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2013년 WKBL 신인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5순위(전체 5순위)로 인천 신한은행에 지명된 양인영은 용인 삼성생명을 거쳐 2020~2021시즌부터 하나원큐에서 뛰었다.

양인영은 하나원큐에서 4시즌 동안 정규리그 114경기에 출전해 평균 30분47초를 뛰며 평균 11.1점 7.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22~2023시즌과 2023~2024시즌에는 리그 전체 블록슛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2023~2024시즌엔 하나원큐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이바지했다.

양인영은 "하나원큐로 이적 후 4시즌 간 많은 기회를 받고 주전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구단에서도 제 가치를 인정해 주시고, 지원을 많이 해주셔서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느껴 재계약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팀을 더 높은 곳으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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