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K3리그 화성FC, 부산교통공사 제물로 연승 도전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축구K3리그 화성FC가 14일 시즌 첫 연승, 원정 첫 승리에 도전한다.

화성FC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부산교통공사를 상대로 2024 K3 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번 원정경기로 2024 리그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화성FC는 지난달 30일 대전월드컵 보조구장에서 열린 대전코레일과의 경기에서 시즌 첫 패배를 기록, 원정경기 첫 승을 거두는 데도 실패했다. 지난 7일 파주FC와의 경기에서 반등에 성공했지만, 2승1무1패, 승점7점, 득점 6점으로 리그 7위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화성이 상대하는 부산교통공사는 K3리그 16위팀이다. 리그 4경기에서 4연속 패배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올시즌 성적에도 불구하고 화성FC와 부산교통공사의 역대 전적은 백중세다. 2020~2023년 총 8번의 대결에서 2승 4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2022~2023년 최근 2년간 대결에서는 1승 3무로 화성FC가 다소 우위를 보인다.

주승진 화성FC 감독은 "연승할 기회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원정이라는 부담감을 덜어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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