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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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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1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로 복귀한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휴식 동안 새로운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민정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4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1000m에서 우승해 최종 총점 125점으로 심석희(서울시청·121점)를 제치고 전체 1위에 올랐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딴 최민정은 여자 쇼트트랙 최강자로 불렸다.

하지만 지난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포기하고 휴식과 장비 교체 등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번 선발전에서 당당히 전체 1위를 차지하며 1년 만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최민정은 "쉬는 동안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여러 가지로 바꾸고 싶은 것도 많았다"며 "공백 시간이 좋게 작용한 덕분에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 제 결정을 믿어준 후원사와 소속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비 교체에 대해서는 "(스케이트) 날을 바꿨는데 아직 100%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됐다고 생각한다. 밖에 있을 때는 제약이 있었는데, 선수촌에 들어가서 훈련하면 정비가 더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성인 무대 데뷔 후 쉼 없이 달려온 최민정은 "지쳐 있었다. 쉬면서 여유가 생겼다. 앞으로 남은 기간도 더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최민정은 밖에서 본 국제대회가 새로운 자극이 됐다고 했다.

그는 "월드컵을 꾸준히 봤다. 한국에서 열린 대회도 봤다"며 "출전하지 않았지만 경기를 보며 새로운 자극을 받았다. 그게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민정이 없는 동안 여자 쇼트트랙엔 새로운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등장했다.

김길리는 2023~2024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종합 우승하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차기 시즌 국가대표에 자동 승선했다.

최민정은 "저 역시 선배들이 있어서 그 길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김)길리도 잘 성장하고 있다. 다음 시즌엔 길리와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싶다"며 웃었다.

선발전 2위로 태극마크를 이어간 심석희는 "다시 한 번 국가대표를 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경기 스타일이 달라져 예전과 비교하긴 어렵지만, 최대한 컨디션을 더 끌어올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기 시즌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보완해야 할 것에 대해선 '체력'을 꼽았다.

심석희는 "체력적인 부분을 계속 고민하고 있다. 어떻게 체력을 관리하고 끌어올려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한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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