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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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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이 리그 조기 우승을 달성했다.

알힐랄은 12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피이살 빈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하즘과의 '2023~2024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31라운드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알힐랄은 승점 89를 기록하며 2위 알나스르와 승점 12점 차를 확정, 잔여 일정 3경기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알힐랄은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전반 15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알하즘의 파이즈 셀레마니가 전반 34분 동점골을 넣었다.

알힐랄은 빠르게 리드를 다시 잡았다.

전반 39분 아흐메드 알 주와이드가 앞서가는 골을 터트렸고, 전반 48분 미트로비치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알힐랄의 골 세례는 계속됐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전반 51분 또 한 골을 기록하며 두 팀의 간격을 세 골 차로 벌렸다.

그렇게 경기는 알힐랄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알힐랄은 이번 시즌 미트로비치, 밀린코비치-사비치, 후벵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 야신 부누 그리고 네이마르 등 유럽에서 활약한 세계적인 자원들을 대거 품었다.

네이마르는 부상 이슈로 팀 우승에 힘을 보태진 못했으나, 다른 주축 자원들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조기 우승에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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