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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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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골잡이 제시 린가드의 부상 복귀에도 시즌 첫 연승에 실패한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수비 안정성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한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는 준비대로 잘 이뤄졌으나 두 골을 모두 너무 쉽게 줬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1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골이 오늘 두 골이나 들어갔다"며 "너무 쉽게 실점했던 부분이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상대가 잘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수비 실수를 하면서 골을 먹힌 게 아쉽다"며 "연승을 위해선 수비 실수를 하지 않게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쉽게 골을 먹히면) 선수들이 위축될 수밖에 없는데, 그런 부분에서 심리적으로 조금 힘들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 후반 추가시간에) 팬들에게 골을 안겨줬다"며 "승리를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두 달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른 제시 린가드에 대해선 "연습경기 30분 뛸 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경기 전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도 "린가드가 경기장에서 좋은 형태의 패스와 탈압박 보여줘서 생각보다 시간을 더 많이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수술 이후 아직 컨디션이 좋지 않아 오늘은 앞쪽에 나와서 패스를 받고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며 "몸 상태가 더 좋아지면 상대 공간에 들어가면서 패스를 하는 등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좋은 옵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오늘 경기에서 2실점을 기록한 골키퍼 백종범에 대해선 "오늘 실수에 멘탈이 무너질 선수가 아니다"라며 "잘했던 부분을 얘기해주면서 회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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