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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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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위기의 명가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지휘봉을 잡은 김두현 감독이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하는 강원FC를 상대로 신임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전북은 29일 오후 7시30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새 감독이 오기 전 최근 2경기 무패(1승 1무)인 전북은 리그 10(승점 14)고, 2연승 중인 강원은 4위(승점 22)다.

급한 건 전북이다. 지난달 단 페트레스쿠(루마니아)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떠난 뒤 박원재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한 달 넘게 팀을 이끌었지만, 팀 성적은 오히려 더 떨어졌다.

전북을 구할 소방수는 김두현 전 수석코치다.

지난해 김상식 감독이 경질되고 수석코치로 전북 감독대행을 맡았던 김두현 신임 감독은 1982년 7월생으로 연력 최연소 K리그1 사령탑(만 41세다)이다.

40대 초반 사령탑도 그동안 흔치 않았는데, 초보 감독이 프로축구 거함인 전북을 이끌게 된 것도 이례적이다.

전북이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청두 룽청 수석코치로 일하던 김 감독을 다시 데려온 건 전북 감독대행 시절 보여준 지도력이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FA)컵(현 코리아컵)을 포함해 6승 2무 1패를 기록한 뒤 떠났다.

감독으로서 경험은 적지만, 상대에 따른 유기적인 전술 대응으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북 구단도 김 감독의 다양한 전술과 상대 팀에 대한 분석 능력, 선수에게 정확한 역할 부여 등을 높게 사서 사령탑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전북으로 돌아온 김 감독의 데뷔전 상대는 올 시즌 화끈한 공격축구를 자랑하는 강원이다.

강원은 골잡이 이상헌이 8골로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고사와 함께 득점 랭킹 공동 1위에 올라와 있다. 외국인 공격수 야고(5골)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상승세의 강원은 전북전에서 3년 7개월 만에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역대 맞대결 전적에서는 전북이 21승 4무 9패로 압도적인 우위에 있다. 하지만 지난해 3차례 대결에서는 강원이 2승 1패로 앞섰다.

올해 4월 첫 만남에서도 강원이 이상헌의 멀티골을 앞세워 3-2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주중 선두권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직전 라운드에서 1위로 올라선 울산 HD는 29일 6위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또 2위 포항 스틸러스는 하루 앞선 28일 8위 광주FC와 붙는다. 3위 김천 상무는 홈에서 9위 FC서울과 대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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