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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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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6월 프로축구 수원FC에서 현역 은퇴한 박주호가 '2024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31일 밝혔다.

위촉식은 전날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렸다.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은 K리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연맹과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함께 축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장기·조직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하는 캠페인이다.

연맹은 지난 2016년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장기기증 캠페인을 처음으로 실시했고, 2019년부터 '생명나눔 캠페인'으로 재개한 뒤 매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주호는 "2019년 울산 선수일 때, 생명나눔 교육을 듣고 장기기증 서약을 했다"며 "K리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선수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K리그 선수들과 팬들에게 장기조직기증의 필요성을 알리고 동참하는 문화를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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