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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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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을 싹쓸이했다.

두산은 6일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번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두산은 3연패 뒤 3연승을 달리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35승 2무 27패를 기록, 삼성 라이온즈를 4위로 끌어내려고 3위로 올라섰다.

두산 중심타자들의 방망이가 뜨거웠다. 5번 타자 김재환이 7회 쐐기 3점포를 날리는 등 5타수 3안타로 4타점을 쓸어담았고, 4번 타자 양의지가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헨리 라모스가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선발로 나선 브랜든 와델은 6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6피안타(1홈런) 2볼넷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시즌 8번째 퀄리티스타트(QS·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써낸 브랜든은 시즌 6승째(4패)를 따냈다.

NC 선발진 공백 속에 선발 투수로 낙점돼 1군 데뷔전을 치른 신인 우완 투수 임상현은 5⅔이닝 8피안타 3탈삼진 2볼넷 5실점으로 흔들려 패전을 떠안았다.

두산은 1회 3점을 올렸다.

1회초 정수빈의 안타와 도루로 2사 2루가 됐고, 양의지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김재환의 2루타로 이어간 2사 2, 3루 찬스에서는 양석환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쳤다.

NC는 곧장 따라붙었다. 1회말 2사 1루에서 맷 데이비슨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시즌 15호)을 쏘아올렸다.

그러나 두산은 3회 2점을 추가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3회초 선두타자 허경민과 라모스의 연속 2루타가 터져 1점을 더했다. 라모스가 양의지의 안타와 김재환의 2루수 땅볼로 득점하면서 추가점을 냈다.

NC는 6회말 박건우, 데이비슨, 손아섭의 3연속 안타가 나와 무사 만루를 일궜지만, 김휘집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는데 그쳐 아쉬움을 삼켰다.

1점을 내준 두산은 곧장 달아났다.

7회초 2사 후 라모스, 양의지의 연속 안타가 터져 1, 2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김재환이 해결했다.

김재환은 상대 좌완 투수 김태현의 초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3점포(시즌 4호)를 작렬했다. 스코어는 8-3.

NC는 8회말 박민우의 안타와 박건우의 2루타로 만든 2사 2, 3루에서 3루 주자 박민우가 상대 포수 포일로 득점해 1점을 따라붙었다. 후속타자 데이비슨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손아섭이 2루수 땅볼을 쳐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NC는 9회말에도 박민우의 볼넷, 권희동의 안타로 1사 1, 2루를 만들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그대로 두산에 무릎을 꿇었다.

두산이 8-4로 앞선 9회말 1사 1, 2루의 위기에 등판한 이영하는 두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팀 승리를 지켜 시즌 2세이브째(2승)를 챙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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