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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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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에 울상을 짓고 있다. 내야수 무키 베츠와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부상으로 이탈한다.

베츠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다.

7회 타석에 섰다가 상대 투수 댄 알타빌라의 시속 157.6㎞짜리 공에 왼손을 그대로 맞았기 때문이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그는 대주자 미겔 호라스와 교체된 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MLB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다저스 구단은 "베츠가 왼손 골절상을 입었다"며 "수술은 필요하지 않지만, 복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베츠는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다저스의 타선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시즌 72경기를 뛰며 타율 0.304, 10홈런 40타점 50득점 9도루의 성적을 냈다.

MLB 경력 대부분은 외야수로 뛰었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유격수로 변신해 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도 했다.

그러나 골절상으로 인해 한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 앞서 야마모토도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

야마모토는 전날 캔자스시티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삼두근에 불편함을 느껴 2이닝만 소화하고 조기 강판됐다.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손상이 발견됐다.

다저스가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12년, 3억2500만 달러(약 4488억 5700만원)에 영입한 야마모토는 14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 중이었다.

MLB닷컴은 "야마모토는 부상으로 시즌을 접을 것 같지는 않지만 적어도 몇 주 동안은 결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내셔널리그(NL) 서부 지구 선두를 달리며 순항하던 다저스가 올 시즌 가장 큰 위기를 마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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