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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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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김주형과 안병훈이 2024 파리올림픽에 나선 한국 남자골프 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17일 발표된 남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김주형은 26위, 안병훈은 27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 1, 2위를 유지한 둘은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파리올림픽 남자골프는 이번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결정되는데, 한국에서는 세계랭킹 60위 안에 드는 선수 중 상위 2명이 올림픽에 나간다.

김주형은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이다. 아직 병역 의무를 다하지 않은 그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따면 병역 혜택을 받는다.

올림픽에서는 동메달 이상 따면 기초군사훈련으로 군 복무를 대체할 수 있다.

안병훈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당시 메달엔 실패했다.

두 선수가 올림픽 출전을 고사하거나 부상 등으로 출전할 수 없으면 34위 임성재, 46위 김시우 등 뒷순위 선수에게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넘어간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세계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잰더 쇼플리(미국)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US오픈에서 우승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세계랭킹 10위로 도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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