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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토종 선발진이 다시 시험대에 오른다.

두산은 19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시즌 41승 2무 31패를 기록한 두산은 2위로 올라섰다. 1위 KIA 타이거즈(42승 1무 28패)와의 승차는 2경기다.

19일 선발투수는 사이드암 투수 최원준이다.

두산은 전날 경기를 앞두고 토종 에이스 곽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지난주 두 차레나 마운드에 오른 곽빈이 최근 구위가 흔들리자, 이승엽 감독은 한 차례 휴식을 주기 위해 그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두산 토종 선발진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최원준은 올해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6.90을 기록했다.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공이 가운데 몰렸고, 피안타율(0.293)이 높아졌다. 들쑥날쑥한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가장 최근 경기인 지난 1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5⅔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선방한 바 있다.

올해 NC전에서도 강했다. 1경기에 등판해 6⅔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역투를 선보였다.

최원준의 직구의 제구력만 살아나면, 슬라이더 위력을 끌어올릴 수도 있다.

지난해 잠재력을 보여준 김동주의 역할도 중요하다.

김동주는 올해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2군으로 떨어지는 등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잠시 불펜투수로 활용되기도 했다.


심기일전한 김동주는 지난 16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이끈 바 있다.

김동주는 선발 로테이션상 오는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등판이 유력하다.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최준호는 곽빈의 빈자리를 메운다.

올해 1군 무대에 데뷔한 최준호는 10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다.

특히 5월4일 LG 트윈스전부터 6월4일 NC전까지 6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뛰어난 피칭을 보여줬다.

이승엽 감독은 "곽빈의 빈자리는 최준호가 메울 것 같다"며 "최원준 다음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투수로 나간다. 순번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다음에는 김동주 또는 최준호가 등판한다"고 선발진 운용 계획을 밝혔다.

이어 "곽빈이 푹 쉬고 돌아올 수 있도록 대체 선발로 나가는 투수들이 잘 던져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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