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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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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32)가 71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알칸타라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알칸타라는 시속 153㎞에 이르는 포심패스트볼과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를 앞세워 NC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지난해 3년 만에 두산으로 돌아온 알칸타라는 31경기에 등판해 13승 9패 평균자책점 2.67로 맹활약했다.

올해도 두산의 1선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4월21일 키움 히어로즈전 등판 후 한 달 넘게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오른쪽 팔꿈치 염증 진단을 받고 미국까지 가서 주치의의 검진을 받기도 했다.

그는 5월2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복귀전을 치렀지만, 계속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지난 14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3실점 호투로 건재함을 과시했고, 이날 NC전에서도 호투를 펼쳤다.

두산 이승엽 감독 역시 경기 전 가장 최근 등판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감지하고 좋아질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알칸타라는 1회초 위기를 극복했다. 1사 후 박건우에게 2루타를 맞고 흔들렸지만, 홈런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맷 데이비슨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위기를 넘겼다.

심기일전한 알칸타라는 2회부터 시속 150㎞를 넘나드는 직구와 포크볼을 앞세워 NC 타선을 처리했다. 2회부터 5회까지 1안타만 허용할 정도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6회 마운드에 오른 알칸타라는 2사 후 손아섭에게 안타를 맞은 후 박건우에게 2루타를 맞고 2사 2, 3루 위기에 몰렸지만, 데이비슨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알칸타라는 7회 박한결, 서호철, 박시원을 모두 범타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강률과 이병헌, 김택연 등 두산 불펜진은 무실점 역투로 리드를 지키면서 경기를 끝냈다.

알칸타라는 지난 4월10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이후 무려 71일만에 시즌 2승째(2패)를 수확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53으로 대폭 낮췄다.

두산은 알칸타라의 호투를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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