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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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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은영 인턴 기자 =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선수 대신 6주간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게 된 라이언 와이스(27)의 아내가 한국 생활 1일 차 소감을 밝혀 화제다.

19일 와이스의 아내 헤일리 브룩 와이스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국에 대해 배운 것들-1일 차'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헤일리는 이 스토리에 한국 생활에 대한 12가지 느낀 점을 공유했다.

그는 "(한국에서) 야구는 마치 미국의 풋볼과 같다"고 했다. 또 "깔끔하고 현대적이다" "음식이 매우 좋다" "모든 사람들이 친절하고 나이스하다" "가장 빠르고 연결이 쉬운 무선인터넷" "술을 많이 마신다" "많은 사람들이 산책하고 러닝을 한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달릴 때 엄지척을 해준다" 등도 적었다.

이 밖에도 청주시 청원구 일대를 조깅하며 찍은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한식을 먹는 사진을 올리며 '포크 좀 주시겠어요?'라고 한국어로 적어 올리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한국 이미지를 제대로 알고 있다" "술 문화까지 알다니 대단하다" "시차 적응도 안 됐을 텐데 벌써 많은 걸 배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와이스는 한화 이글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리카르도 산체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외국인 투수다. 지난 17일 한화 이글스와 6주간 총액 10만달러(1억3800만원)에 계약했다. 여기에 계약금 1만2000달러, 연봉 4만8000 달러, 인센티브 4만 달러 등이 포함됐다.

한화는 와이스에 대해 "신장 193㎝를 자랑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라며 "시속 150㎞대의 빠른 공과 140㎞ 후반대 싱커,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고 소개했다.

와이스는 지난 18일 한국에 입국, 19일 청주 홈경기부터 한화 선수단에 합류했다.

와이스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경험은 없지만 마이너리그에서 2018년부터 통산 132경기를 뛰며 17승 14패 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했다. 삼진 294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106개만 내줬다.

2023년에는 대만 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스에서 뛰며 아시아 야구를 경험했고, 최근에는 미국 독립리그에서 활약했다.

와이스는 계약 후 구단을 통해 "한화 이글스의 일원이 돼 영광이다. 멋진 팬들과 함께하는 훌륭한 팀에 기여하고 싶다"며 "재능 있는 동료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야구장 안팎에서 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ey2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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