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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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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송영한(신한금융그룹)이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총상금 14억원·우승상금 5억원) 셋째 날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송영한은 22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를 작성한 송영한은 순위를 2계단 끌어올리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에서 활동하며 2승을 거둔 송영한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선두를 빼앗긴 강경남(대선주조)은 이날 1타를 잃고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 송영한에 1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강경남은 2년 9개월 만에 KPGA 투어 12번째 우승을 노린다.

2021년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선두권을 유지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통산 3번째 KPGA 투어 우승을 겨냥하는 김민규(CJ)는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로 3위를 차지했고, 통산 6승을 노리는 허인회(금강주택)는 4언더파 209타의 성적을 내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준우승만 2차례 거머쥔 장유빈(신한금융그룹)은 공동 9위(1언더파 212타)에 올랐고, 15년 만에 한국오픈 패권 탈환에 도전장을 내민 배상문(키움증권)은 공동 11위(1오버파 214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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