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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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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천안시티를 완파하고 선두를 질주했다.

안양은 8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천안을 3-0으로 크게 이겼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안양은 후반 20분 마테우스의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이어 4분 뒤 최성범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은 안양은 후반 추가시간 야치다의 쐐기골로 마침표를 찍었다.

2연승을 포함해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달린 안양은 승점 40(12승 4무 3패)을 기록하며 2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35)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인 천안은 10위(승점 21)에 머물렀다.

같은 시간 경남FC는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 원정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전반 11분 성남 후이즈에게 선제골을 내준 경남은 5분 뒤 최근 K리그1 FC서울에서 임대 이적한 박동진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분위기를 바꾼 경남은 후반 4분 김형원의 결승골과 후반 9분 웨일스의 추가골, 후반 40분 박한빈의 쐐기골로 승리를 따냈다.

지난 5월22일 안산 그리너스전 2-0 승리 이후 5경기(2무 3패)에서 승리가 없었던 경남은 6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기며 11위(승점 20·24득점)로 올라섰다.

이날 패한 성남(승점 20·20득점)과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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