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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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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안경남 기자 =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의 메인프레스센터(MPC)는 공연 예술의 중심인 '팔레 데 콩그레(Palais des Congrès)'에 자리 잡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대형 공연장인 팔레 데 콩그레는 밥 딜런, 엘튼 존, 머라이어 캐리 등 전설적 가수가 공연한 곳으로 유명하다.

이번 파리올림픽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관광지를 배경으로 치러지는데, MPC도 파리 한 복판에 마련됐다.

실제로 샹젤리제 거리의 개선문과는 1㎞가 채 되지 않는 파리 포르트 마요역에 붙어있다. 개선문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거리다.

현지시각으로 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23일 찾은 MPC는 아직 한산했다.

쇼핑의 허브이기도 한 팔레 데 콩그레 1층엔 프랜차이즈 카페와 식당, 패션 브랜드가 자리했다.

취재진을 위한 공간인 MPC와 일상 생활을 하는 쇼핑 공간이 공존하는 모습이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철저한 격리 속에 치러졌던 2020 도쿄올림픽 때와는 사뭇 대조되는 장면이다.

1층 한쪽에 마련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해 2층으로 올라가야 취재진 공간이 나왔다.

기자들의 업무를 지원하는 각종 안내 데스크엔 자원봉사자들과 대회 조직위원회 측 인력들이 "봉주르(bonjour)"라는 인사로 맞아줬다.

이들은 MPC에 위치한 각종 시설과 교통편 등에 대해 친절히 안내해 줬다.

2층 한 가운데에는 파리올림픽 공식 스폰서인 삼성 부스가 마련됐다. 일부 외신 기자들은 삼성의 신제품을 흥미롭게 만져보기도 했다.

2층 또 다른 구석에 마련된 식당은 올림픽 기간 취재진을 대상으로 먹을 것을 제공하기 위해 분주했다.

3층의 넓은 공간에는 기자들이 작업할 수 있는 550여 석의 대형 공간이 설치됐다. 또 4층엔 각종 기자회견이 열리는 메인 프레스 센터가 위치했다.

오전 9시경 한산했던 작업장은 오전 11시가 돼서야 취재진이 들어차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올림픽 열기를 느끼기엔 부족했다.

파리에서 올림픽이 개최되는 건 100년 만이다. 1900년과 1924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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