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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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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최고의 전력을 자랑하는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4강전에서 집안싸움을 벌인다. 이로써 한국 배드민턴은 최소 은메달 1개를 확보하게 됐다.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은 1일(한국시각) 오전 4시30분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 8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첸탕지에-토이웨이 조에 2-0(21-19 21-14) 승리를 거뒀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서승재(삼성생명)와 채유정(인천국제공항)도 8강에서 홍콩의 탕춘만-체잉수엣 조에 2-0(21-15 21-10) 승리를 거두면서, 이번 대회 배드민턴 혼합 복식에 나선 한국의 두 팀이 모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들끼리 4강에서 맞붙어 적어도 한 팀은 결승에 오르게 되면서, 한국은 은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대회 한국 배드민턴 첫 번째 메달 확보다.

4강전에서 패배한 팀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할 경우 동반 메달도 노려볼 수 있다.

김원호-정나은과 서승재-채유정의 준결승 맞대결은 오는 2일 열린다.


조별 예선을 1승2패로 마무리하며 게임 득실 차까지 따져 극적으로 8강에 오른 김원호와 정나은은 이날 세계랭킹 9위 첸탕지에-토이웨이 조를 만나 쉽지 않은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상대 전적 역시 1승 2패로 밀렸다.

하지만 김원호와 정나은은 침착하게 말레이시아 선수들을 제압했다.

1게임에선 말레이시아 첸탕지에가 라켓으로 네트를 건드린 듯 보이기도 했으나, 이를 인정하지 않는 석연치 않은 판정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은 이후 점수를 5점 차까지 벌렸고, 결국 21-19로 1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은 오히려 쉽게 풀어갔다. 초반부터 첸탕지에의 실수가 쏟아지며 점수는 11-1까지 벌어졌다.

김원호와 정나은은 흔들리는 말레이시아 선수들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공격을 이어가며 21-14로 2게임까지 가볍게 따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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