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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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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최유진 인턴 =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금메달리스트 노아 라일스(미국)와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 사이 불화설이 피어올랐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9일(한국시각) "라일스가 결승선을 통과한 직후 미국 농구대표 조엘 엠비드가 경기장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조명했다.

이어 "라일스는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에서 우승한 뒤 미국 농구의 자기중심주의를 비판하는 발언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2023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0m, 200m, 400m 계주를 석권한 라일스는 "내가 가장 언짢은 건 NBA 챔피언결정전을 보면 '세계 챔피언'이라 적혀 있는 것이다. 무슨 세계 챔피언인가? 미국에서 말인가?"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착각하지 마라. 나도 미국을 사랑하지만 미국은 세계가 아니다. 우리가 세계입니다. 거의 모든 나라들이 싸우고, 번영하고, 국기를 내걸어 자신들을 대표합니다. NBA에는 국기가 없습니다"고 덧붙였다.

당시 라일스가 남긴 발언은 농구계를 자극했다.

파리 올림픽 미국 농구대표로 출전한 케빈 듀란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무나 이 사람을 도와주세요"라며 라일스를 조롱했다.

NBA에서 네 차례 우승 경험이 있는 드레이먼드 그린 또한 "똑똑함이 잘못될 때"라며 비판했다.

라일스를 옹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스 출신으로 미국 무대를 누비고 있는 야니스 아데토쿤포는 "저는 라일스를 너무나 응원하고 싶어요. 당연한 말을 했는데도 많은 비난을 받았다"며 힘을 실었다.

미국 농구계를 겨냥한 라일스의 발언과 이날 경기장을 떠나는 엠비드의 모습에서 불화설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라일스는 9일 오전3시30분 대회 남자 200m 결선에서 19초70을 뛰어 3위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은 19초46을 뛴 레칠레 테보고(보츠와나), 은메달은 19초62를 기록한 케니 베드나렉이 거머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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