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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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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를 감동시켰던 사격선수 김예지 등 전북 임실군청 사격팀이 파리올림픽 이후 치러진 첫 전국사격대회에서도 여전한 실력을 뽐내며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3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열린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임실군청 사격팀이 각 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사격 강군'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김예지 선수를 포함해 황성은·윤선정·이시윤 선수 등 4인으로 구성된 임실군청 사격팀은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김예지 선수는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단체전에 이은 2관왕에 올랐다.

25m 권총 단체전에서도 임실군청 사격팀은 은메달을 따냈다.

임실군청 사격팀의 이번 대회 성과는 안정된 팀워크와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던 경기전략이 돋보인 결과다.

임실군청 사격팀 곽민수 감독은 "올림픽 후 치러진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기쁘다"며 "임실군과 심 민 군수님께서 대회 전부터 많이 격려해 주시고 선수들 사기를 북돋아 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훈련에 더욱 매진해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심민 군수도 "우리 임실군청 사격팀이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단합된 힘과 탁월한 기량은 군민 모두에게 큰 자랑이 됐다"며 "특히 단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팀원 모두의 협력과 노력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임실군청 사격팀이 국내외에서 더욱 빛나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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