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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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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쾌조의 흐름으로 상위권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번 라운드 상대는 올해 두 차례 발목을 잡혔던 서울 이랜드 FC다.

수원과 서울 이랜드는 오는 25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릴 '하나은행 K리그2 2024' 2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과거 전통의 명문팀으로 이름을 날렸던 수원은 지난 시즌 창단 이래 첫 강등이라는 수모를 당하며 K리그2로 추락하고 말았다.

중책을 짊어졌던 수원 레전드 염기훈은 지난 5월 리그 15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패배한 뒤 지휘봉을 내려놓고 떠났다.

제10대 사령탑으로 변성환 감독이 합류한 뒤부터 반등이 시작됐다.

수원은 16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부터 2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까지 11경기 무패(5승 6무)를 달리며 6위에서 3위까지 도약했다.

변성환 감독 부임 전 15경기 18득점 16실점에서 부임 후 11경기 16득점 7실점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안정성을 갖춘 모습이다.

3위 수원은 승점 40으로 1위 FC안양(승점 46), 2위 전남(승점 42)을 매섭게 추격하고 있다.

12경기 무패에 도전하는 수원이 올해 번번이 발목을 잡았던 서울 이랜드 원정에 나선다.


지난겨울 김도균 감독이 부임한 서울 이랜드는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전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과거 수원FC를 지휘했던 시절 보여줬던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서울 이랜드에도 이식했다.

현재 서울 이랜드는 25경기 동안 49골을 퍼부으며 K리그2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 중이다.

브루노 실바(10골 5도움), 변경준(6골 4도움), 몬타뇨(5골 5도움), 박민서(5골 4도움) 등이 선봉에 선다.

4위 서울 이랜드(승점 40)는 수원을 상대로 2라운드(2-1 승), 15라운드(3-1 승)에서 달성한 승리를 3연승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맞대결은 카즈키의 존재로 한층 달아오른 상태다.

지난 6월 수원에서 서울 이랜드로 트레이드된 카즈키는 "친정팀인 만큼 더욱 흥분되고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며 수원에 복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변 감독의 수원이 무패 행진을 이어갈지, 김 감독의 서울 이랜드가 수원전 연승을 달성할지 '카즈키 더비'를 두고 관심이 쏠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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