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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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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홍명보 감독이 10년 만에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전을 치르는 가운데 첫 골을 누가 터트릴지 관심이다.

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이어 10일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2차전 원정 경기를 벌인다.

이번 9월 A매치 2연전은 홍 감독이 10년 만에 치르는 대표팀 사령탑 복귀 무대다.

하지만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공정성 논란으로 팬들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팔레스타인, 오만을 상대로 대승을 거둬야만 홍명보호를 향한 팬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누그러뜨릴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런 의미에서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게 중요하다. 팔레스타인전 다득점이 요구되는 이유다.

홍명보호 첫 골에 시선이 모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번 소집에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출신인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등 초호화 공격진이 모였다.

A매치 127경기에서 48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홍명보 감독의 복귀전에서 첫 골을 넣을 가장 유력한 선수로 꼽힌다.

손흥민은 최근 4번의 A매치에서 4골을 넣었다.

팔레스타인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면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50골)과 역대 최다골 공동 2위가 된다.

소속팀 토트넘에선 3경기를 치른 가운데 2골을 기록 중이다. 에버턴과의 2024~2025시즌 EPL 2라운드에서 시즌 1, 2호골을 터트렸다.

다만 개막전인 레스터시티전과 대표팀 합류 직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선 침묵하는 등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강인의 발끝도 날카롭다. 최근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데, 지난 6월 중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에선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소속팀 PSG에선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3경기 중 2경기에서 골 맛을 봤다.

공격에서 '창의성'을 강조한 홍명보호 체제에서도 이강인의 왼발은 빛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

EPL 개막 후 침묵 중인 황희찬도 대표팀에선 언제든지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다.

또 K리그1 데뷔 시즌 8골 5도움을 작성 중인 '고교생 막내' 양민혁(강원)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완지시티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진출한 엄지성도 기대감을 모은다.

조규성(미트윌란)이 부상 이슈로 빠진 최전방에선 주민규(울산)와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이 첫 골 후보로 거론된다.

울산에서 홍 감독의 애제자였던 주민규는 손흥민, 이강인 등 유럽파의 지원 속에 A매치 2호골에 도전한다.

주민규는 지난 6월 싱가포르와 2차 예선에서 역대 최고령 A매치 데뷔골 2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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