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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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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태권도 국가대표 박태준(경희대)이 야구공을 잡는다.

LG 트윈스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박태준이 시구자로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박태준은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남자 58㎏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최초다.

박태준은 "무적 LG의 마운드를 밟아볼 수 있게 돼 너무 영광이다. LG의 승리를 위해 큰 목소리로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LG는 7일 시즌 막바지를 맞아 올 한해 선수들 옆에서 묵묵히 응원하며 힘이 되어준 선수단 가족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패밀리 데이’를 진행한다.

이날 경기 전에는 선수단 자녀들의 ‘엘린이 하이파이브‘를 열고, ‘패밀리 데이’를 기념해 선수단 가족 중 한 명이 승리 기원 시구를 한다.

또한 선수단 가족 210여명이 팬들과 함께 응원한다.

8일에는 EBS와 이투스 대표 강사이자 LG의 열혈팬으로 알려진 정승제 수학 강사가 시구에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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