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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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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10년 만에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복귀전을 치르는 홍명보 감독이 '캡틴' 손흥민(토트넘) 등 최정예 멤버를 선발로 내보낸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홍명보 감독이 10년 만에 치르는 대표팀 사령탑 복귀전이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도전하는 홍명보호는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최전방에 주민규(울산)를 세웠다.

공격 2선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을 배치했다.

주장 손흥민은 팔레스타인전 출전으로 이영표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넘어 역대 A매치 출전 단독 4위(128경기)에 올랐다.

중원에선 올여름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에 새 둥지를 튼 황인범과 함께 베테랑 정우영(울산)이 발을 맞춘다.

포백 수비는 설영우(즈베즈다), 김영권(울산),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문기(강원)가 나선다.

올 시즌 K리그1 선두 강원에서 맹활약 중인 황문기는 A매치 데뷔전이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낀다.

A매치 데뷔전이 예상됐던 양민혁(강원)과 이한범(미트윌란), 최우진(인천)은 23명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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