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2
- 0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2024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권대희(대구체고)가 자신이 갖고 있던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정상에 올랐다.
권대희는 24일(한국시각) 스페인 레온에서 열린 대회 남자 81㎏급 경기에서 인상 156㎏, 용상 200㎏, 합계 356㎏를 들어 올려 우승했다.
이날 권대희는 3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세계주니어선수권은 올림픽과 달리 인상, 용상, 합계에 각각 메달을 수여하는데, 권대희는 모하메드 엘사예드(이집트·161㎏)에 밀린 인상에서 은메달,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권대희는 한국 역도의 미래로 꼽힌다.
그는 지난 6월 충남 서천군민회관에서 열린 전국역도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81㎏급에서 인상 155㎏, 용상 195㎏, 합계 350㎏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권대희는 자신이 보유했던 용상 한국 주니어 기록(193㎏)을 2㎏ 높였고, 지난 2022년 박형오가 작성한 합계 한국 주니어 기록(346㎏)도 4㎏ 끌어올렸다.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나선 권대희는 한층 성장한 모습이었고, 용상과 합계에서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정상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