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2
- 0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가 FC안양을 잡고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서울 이랜드는 24일 오후 7시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김도균 감독의 서울 이랜드는 올해 안양전 2연패(4라운드·18라운드 1-2 패)를 이날 승리로 앙갚음했다.
지난 28라운드 수원 삼성전(2-0 승), 29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전(0-0 무), 30라운드 충북청주FC전(2-1 승)에 이어 리그 4경기 무패까지 달렸다.
2위 서울 이랜드(승점 48)는 1위 안양(승점 54)과의 격차를 승점 6으로 좁혔다.
유병훈 감독의 안양은 29라운드 김포FC전, 30라운드 안산전(이상 2-1 승)에 이어 리그 3연승에 도전했지만 목동 원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후반전 돌입 이후 마테우스(6골 9도움), 야고(5골 4도움)를 차례로 투입하며 반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47분 코너킥 이후 몬타뇨 크로스에 이은 이인재 헤더골을 결승골로 지키며 승리했다.
같은 시각 안산와~스타디움에선 안산이 충북청주를 3-2로 제압했다.
시즌 중간 이관우 감독이 부임한 안산은 한층 날카로워진 결정력을 살려 난타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안산은 승점 31로 11위에 도약했다.
최윤겸 감독이 이끄는 충북청주는 26라운드 성남FC전(1-1 무)부터 이날까지 6경기 무승(3무 3패)에 빠졌다.
승점 35에 그친 충북청주는 10위에 머물렀다.
안산은 전반 22분 김도윤 선제골로 앞서갔고, 충북청주는 전반 39분 윤민호 동점골로 쫓아갔다.
전반 44분과 45분 안산과 충북청주는 각각 김우빈과 윤민호 득점으로 접전을 벌였다.
안산은 후반 38분 문전에서 흐른 볼을 밀어 넣은 박준배의 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선 충남아산FC가 천안시티FC를 2-0으로 격파했다.
김현석 감독의 충남아산은 올해 천안을 상대로 거둔 2경기 무패(7라운드 2-2 무, 16라운드 1-0 승)를 3경기로 늘렸다.
'승점 48(49득점)' 충남아산은 승점 동률 서울 이랜드(54득점)에 다득점에서 밀려 3위에 위치했다.
김태완 감독의 천안은 최근 2연승을 살려 인근 지역 라이벌 충남아산을 상대했지만 끝내 패배했다.
천안은 승점 36으로 불안한 9위를 유지했다.
팽팽했던 균형은 후반전 막바지에 들어서야 깨졌다.
충남아산은 후반 40분과 후반 43분 김종석이 완성한 멀티골에 힘입어 안방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