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2
- 0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2024시즌 정규리그가 화천 KSPO의 창단 13년 만에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제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등 일정을 소화한다.
KSPO는 지난 26일 경남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최종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창녕WFC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16승8무4패를 기록한 KSPO는 8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순위를 확정하며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1년 팀 창단 이후 첫 우승이다.
9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은 물론 도움 5개로 맹활약 중인 최유정(32)이 이날 경기에서도 2골을 기록하면서 팀 우승에 크게 이바지했다.
KSPO가 사상 첫 우승을 기록한 반면, 지난해까지 WK리그 통합 11연패를 달린 한국 최고 명문인 인천 현대제철은 사상 처음으로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에 이번 시즌 PO는 2위를 기록한 수원FC와 3위에 오른 경주한수원이 소화한다. 오는 11월2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KSPO와 홈 앤드 어웨이로 챔피언결정전을 갖는다.
1차전은 5일 PO 승자 홈에서 진행되며, 2차전은 9일 오후 2시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