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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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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지난 27일 2025년 신인 선수 1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는 20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지명한 전주고 투수 정우주와 5억원에 계약했다.

한화는 "부드러운 밸런스에서 나오는 시속 150㎞ 중반대 구속에 무브먼트까지 우수한 빠른 공을 구사하는 정우주가 이른 시일 내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라운드에서 뽑은 세광고 투수 권민규와 계약금 1억6000만원에 서명했고, 3라운드에서 선발한 경기상고 포수 한지윤과는 1억1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한화는 "우수한 구위와 제구를 가진 권민규가 단기간에 팀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한지윤은 순발력과 부드러운 타격 밸런스를 갖춘 타자로, 향후 팀의 우타 거포 자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4라운드 덕수고 내야수 배승수와 9000만원, 상원고 투수 이동영과 7000만원, 안산공고 투수 박상현과 6000만원, 라온고 내야수 이지성과 5000만원, 홍익대 투수 엄상현(얼리드래프트)과 4000만원, 인창고 투수 엄요셉과 4000만원, 북일고 투수 최주원과 3000만원, 동원과기대 외야수 이민재와 3000만원에 계약했다.

신인 선수 11명은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팬들에게 첫인사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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