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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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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 수원FC의 맞대결 중 관중석에서 환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있었지만, 서울 구단의 빠른 대처로 응급처치가 이루어진 끝에 다행히 안정을 찾았다.

서울과 수원은 29일 오후 4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전반 13분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던 와중 관중석에서 다급한 외침이 퍼졌다.

서울 팬들이 자리한 북쪽 관중석 중 햇볕이 내리쬔 구역에서 환자가 발생한 것이었다.

경기는 잠시 중단됐고, 서울 구단 의료진이 담을 뛰어넘으며 급히 달려갔다.

5분 넘게 이어진 응급 상황은 서울 의무 스태프의 발 빠른 대처로 무사히 마무리됐다.

서울 관계자는 관련 사고에 대해 "응원 중 호흡 곤란이 와서 쓰러진 것"이라며 "병원으로 이동하려다가 상태가 괜찮아지셔서 지하에 마련된 공간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과 수원의 맞대결은 득점 없이 끝난 전반전을 지나 후반전이 진행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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