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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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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연승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이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의 재밌는 경기를 기대했다.

광주는 내달 1일 오후 7시 일본 가와사키의 도도로키 육상 경기장에서 가와사키와 '2024~2025시즌 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차전 광주는 안방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직전 시즌 준우승에 빛나는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를 불러들여 7-3 대승을 거뒀다.

창단 이래 처음 아시아 클럽대항전을 밟은 광주는 요코하마를 넘어 가와사키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 감독은 "직전 K리그1 경기 결과(김천 상무전 0-2 패)가 안 좋아서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들 것 같기는 하다"고 걱정했다.

이어 "앞으로 매 경기 힘든 경기가 예상되지만, 선수단과 오늘 오전까지 계획한 그대로 움직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내일 경기가 설레고 기대된다. 재밌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대했다.

지난 요코하마전 대승이 부담이나 자신감으로 작용하는지에 묻는 질문에 "지난 경기는 벌써 잊었다. 내일 경기를 어떻게 펼칠 것인지, 장단점이 무엇인지 등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부분만 생각하고 어떻게 상대를 집요하게 파고들 것인지만 신경 쓰고 있다"고 답했다.

이 감독은 "광주는 현재 조금씩 성장 중이다. 운동장에서 잘하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눈에 보인다"라고 하면서도 "광주는 항상 부족한 팀이다.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하루에 0.1mm라도 전진하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설레고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본인 역시 많이 부족하다고 평한 이 감독은 "부임한 지 3년, 매일 영상을 찍고 리뷰하고, 훈련을 짜면서 이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다. 한국과 일본 리그의 차이가 하나 있다. 그건 말할 수 없지만, 우리가 열심히 노력하고 선수들이 잘하는 것을 보면 자신감이 생긴다. 결과가 어떻든 과정이 좋기 때문에 자신감이 생긴다. 우리는 과정을 추구하는 팀이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주장 안영규는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선수들이 잘 회복했고,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미팅도 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며 각오를 다졌다.

안영규 또한 요코하마전 대승에 따른 부담은 없다며 "우리가 잘하는 것을 하고, 상대가 잘하는 것을 억제하면 득점은 자연스럽게 나올 것이다. 경기에 모든 것을 쏟을 것이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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