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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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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이 이제부터 굳히기에 들어간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10일(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전 베테랑 미드필더 이재성의 선제골과 후반전 차세대 공격수 오현규의 쐐기골에 힘입어 요르단을 격파했다.

이로써 한국(승점 7·5득점 1실점)은 요르단(승점 4)을 끌어내렸고, 이라크(승점 7·2득점 0실점)를 골득실에서 제쳐 선두가 됐다.

이번 요르단 원정 경기는 홍명보호에 있어 분수령이나 다름없었다.

한국은 팔레스타인전(0-0 무) 여파로 다득점에서 요르단에 밀려 2위에 위치 중이었다.

핵심 공격수이자 주장 손흥민은 소속팀에서 당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고 말았다.

그라운드 밖에선 홍 감독과 대한축구협회가 여전히 각종 의혹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발목을 잡혔던 요르단 원정을 떠나 반드시 승리라는 결과를 가져와야 했다.

한국은 다행히 목표했던 결과를 달성하고 오늘 오후 귀국한다.

이제부터는 선두 굳히기에 들어간다.

요르단이 밀려난 가운데 다음 대항마로 2위 이라크가 쫓아온다.

이라크는 오만(1-0 승), 쿠웨이트(0-0 무), 팔레스타인(1-0 승)을 상대로 3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1986 멕시코 월드컵'에 이어 40년 만에 역사상 2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 진출에 도전하는 만큼 남다른 동기부여로 무장한다.

한국은 안방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이라크를 불러들여 치를 대회 4차전에서 진검승부를 각오한다.

3위로 밀려난 요르단은 4위 오만을 상대로 다시 승리를 노린다.

이라크전(0-1 패), 한국전(1-3 패)에서 고개를 숙였던 오만은 이날 쿠웨이트전(4-0 승) 대승으로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압둘라흐만 알무샤이프리의 멀티골 맹활약과 함께 무센 알가사니와 압둘라 파와즈의 연속골이 짜릿한 승리로 이어졌다.

상승세가 한풀 꺾인 요르단과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오만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3차 예선에서 아직 승리하지 못한 팔레스타인과 쿠웨이트도 조만간 격돌한다.

'B조 2약'으로 좁혀진 두 팀이지만 첫 승 달성이라는 목표를 품고 서로를 겨눈다.

한국 대 이라크 맞대결은 오는 15일 오후 8시, 요르단 대 오만과 팔레스타인 대 쿠웨이트 맞대결은 16일 오전 1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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