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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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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첫날 중위권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경훈은 재미교포 저스틴 서, 히사츠네 료(일본) 등 12명과 함께 공동 29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권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가을 시리즈 8개 중 3번째 대회다.

가을 시리즈 8개 대회가 종료된 후 페덱스컵 랭킹 125위 안에 들어야 내년 시즌 PGA 투어에서 뛸 수 있다.

이경훈은 가을 시리즈 첫 대회인 프로코어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지만, 지난주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을 공동 23위로 마치며 페덱스컵 랭킹을 104위에서 101위로 끌어올렸다.

김성현은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로 공동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덱스컵 랭킹 119위인 김성현은 프로코어 챔피언십과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 나머지 라운드에서 순위 상승을 위한 반등이 필요하다.

페덱스컵 랭킹 178위인 노승열은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이븐파 71타로 공동 100위에 머물렀다.

선두는 아담 스벤손(캐나다)이다. 스벤손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9개로 11언더파 60타의 성적을 거두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찼다.

한편 이날 일몰로 인해 약 20여명의 선수가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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