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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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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대만이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대만은 14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 경기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2-1 신승을 거뒀다.
전날 한국을 상대로 6-3 승리를 챙겼던 대만은 이날 경기도 잡으며 B조 6개 국가 중 유일하게 2승을 챙겼다.
패배 없이 2승을 기록 중인 대만은 B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대만 선발로 나선 황쯔펑은 6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고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선 전날 한국을 상대로 투런포를 터트렸던 3번 타자 천체슈엔이 3안타를 휘둘렀다.
반면 1차전에서 쿠바를 6-1로 꺾었던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날 대만에 패하며 1승 1패를 기록, 한국과 함께 B조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선발 페드로 페르난데스는 6이닝 4피안타(1홈런) 1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대만은 3회초 1사 이후 장군위의 솔로포로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도미니카공화국 투수들의 호투로 추가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던 대만은 8회초 상대 중견수의 실책으로 무사 2루 기회를 잡았으나, 첸첸웨이의 안타에 홈으로 쇄도하던 장군위는 좌익수의 호송구로 인해 아웃당하고 말았다.
하지만 후속 타자 린리가 희생 플라이로 1타점을 올리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대만은 9회말 1사 주자 2, 3루 위기에 라이너 누네즈의 희생 땅볼로 1점을 허용했으나, 후속 프랭크 로드리게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승리를 챙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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