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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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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쿠바 야구 대표팀이 한국땅을 밟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할 쿠바 야구 대표팀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쿠바 대표팀은 곧바로 울산으로 이동한 후 22일부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3군을 대신해 KBO가 주최하는 2024 울산-KBO 가을리그에 참가해 총 6경기를 치른다.

이후 서울로 이동해 11월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WBSC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 입국한 쿠바 대표팀 주요 선수로는 전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발바로 아루에바레나, 전 소프트뱅크 알프레도 데스파이네, 요엘키스 기베르트 등이 있다. 세 선수는 모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쿠바 대표팀으로 참가한 바 있다.

한편, 한국은 프리미어12에서 일본, 대만,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호주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11월 13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1라운드를 치른다.

각 조 1, 2위가 출전하는 슈퍼라운드는 11월 2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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