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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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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2년 연속 와일드카드(WC) 결정전에서 가을야구를 마감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코칭스태프에 변화를 준다.

두산은 19일 "박흥식 수석코치 등 6명의 코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최근 박흥식 수석코치와 김한수 타켝코치와 면담을 하고 상호 합의 하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퓨처스(2군)팀에서도 이광우 트레이닝 코치, 강석천 수비코치, 김상진 투수코치, 정진호 주루코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두산은 "2025시즌 코칭스태프 구상을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산은 지난해 정규시즌 5위로 WC에 진출했지만 NC 다이노스에 패해 준플레이오프(준PO)에 오르지 못했다. 올해는 4위로 시즌을 마쳐 2년 연속 포스트시즌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WC에서 5위 KT 위즈에 2연패를 당해 2015년 WC 도입 후 정규시즌 4위로는 처음으로 준PO행이 좌절되는 불명예를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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