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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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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태극마크를 단 한국 야구대표팀 윤동희(롯데 자이언츠)가 다시 한번 맹활약을 기대케 했다.

윤동희는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 야구대표팀과 2차 평가전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을 올렸다.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선제점을 올렸다.

쿠바 오른손 투수 라이몬드 피게레도의 시속 147㎞ 직구를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번 대표팀 평가전에서 나온 첫 홈런이다. 한국은 전날 쿠바와 1차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지만 담장을 넘긴 타구는 하나도 없었다.

윤동희는 '낯선' 쿠바 대표팀을 만나서도 제 스윙을 가져갔고, 분위기를 단번에 끌고 오는 시원한 대포를 선사했다.

이날 윤동희는 3회 1사 1루에서 볼넷으로 타선을 연결했고, 7회와 8회는 연달아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갔다.

윤동희의 결승타를 앞세운 한국은 쿠바에 13-3 대승을 거뒀다.


아직 대표팀은 28인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지 않았지만, 윤동희의 승선은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2022년 프로에 뛰어든 윤동희는 지난해 팀의 주축 선수로 올라섰다.

지난해 107경기를 나서며 타율 0.287, 2홈런 41타점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141경기에서 타율 0.293, 14홈런 85타점으로 부쩍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국제무대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윤동희는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당초 대표팀 명단에 들지 못했다가 대체 선수로 가장 마지막에 합류할 수 있었다.

'추가 합격'으로 국가대표 영광을 누리게 된 윤동희는 기회를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

그는 아시안게임 6경기에 출전해 2루타 4개를 때려내는 등 타율 0.435(23타수 10안타), 1홈런 6타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대표팀을 이끈 류중일 감독도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라며 기쁨과 안도의 마음을 함께 내보이기도 했다.

이제는 프리미어12다. 일찌감치 훈련 명단 35인에 포함돼 페이스를 끌어 올리고 있는 윤동희가 다시 한번 국제대회 정복을 향해 나아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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