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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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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재현과 투수 황동재가 기량 향상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삼성은 2일 "이재현과 황동재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야구 전문 프로그램 시설인 CSP(Cressey Sports Performance)에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재현과 황동재는 3일 출국해 3주 동안 훈련을 소화한 후 23일 귀국한다.

두 선수는 미국 현지에서 몸 상태 분석, 신체 역량 측정 과정을 거친 뒤 차별화된 프로그램에 따라 훈련할 계획이다. 구단 지원 인력 3명이 동행해 선수들의 훈련을 돕는다.

삼성은 "젊은 투타 핵심 자원의 기량 발전을 위해 이번 파견을 결정했다. 한 시즌을 버틸 수 있는 체력 관리와 노하우 습득이 두 선수에게 주어진 공통 과제"라며 "황동재가 제구력 향상을 위한 훈련 루틴을 정립하고, 이재현이 최적화된 스윙 메커니즘을 장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현은 2024시즌 109경기 타율 0.260 14홈런 6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84의 성적을 거뒀고, 황동재는 15경기에 출전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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