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中 경기불안 완화에 상승 마감…H주 0.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일 중국 경기에 대한 불안이 완화하면서 매수 선행으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달 29일 대비 126.68 포인트, 0.65% 올라간 1만9550.29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62.37 포인트, 0.90% 뛰어오른 7009.05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장에 비해 52.40 포인트, 1.20% 상승한 4405.95로 마쳤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1월30일 발표한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2개월 연속 경기 확대와 축소를 가름하는 50을 넘어섰다.

증시 개장 직후에 나온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도 전월보다 1.2 포인트나 크게 오른 51.5로 지난 7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매수를 부추겼다.

화웨이와 스마트카 전략협력에 채결한 광저우차가 25.17%, 상하이 전지 14.38%,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11.29%, 생수주 눙푸 산취안 8.31%, 화룬음료 7.82%, 부동산주 자자오예 7.61% 치솟았다.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도 4.96%, 지리차 4.04%,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4.25%, 야오밍 생물 3.33%,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4.29%,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50%, 부동산주 룽촹중국 3.23%, 훠궈주 하이디라오 3.09% 급등했다.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2.88%, 게임주 왕이 2.75%, 검색주 바이두 1.97%, 반도체주 중신국제 1.54%, 동영상주 콰이서우 0.83%,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42%,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0.39%,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45%, 중신 HD 1.62%, 중국인수보험 1.36%, 중국핑안보험 1.12%, 공상은행 1.10%, 건설은행 1.03%, 홍콩교역소 0.69%,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45% 뛰었다.

부동산주 신세계발전이 2.80%, 항룽지산 2.54%, 룽후집단 1.83%, 카오룽창 치업 1.44%, 중국해외발전 1.35%, 링잔 1.18%,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2.65%,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2.47%, 시노팜 1.23%, 중국생물 제약 1.23%, 스포츠 용품주 리닝 2.26%, 안타체육 1.69%, 귀금속주 저우다푸 2.10%, 유제품주 멍뉴유업 2.00%,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46%, 화룬맥주 1.34%, 유리주 신이보리 1.23%,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32%, 인허오락 1.59%,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11% 상승했다.

반면 전기차주 리샹은 2.58%, 한썬제약 1.97%, 번력주 중뎬 HD 0.88%, 7~9월 분기 실적을 발표한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77%, 중국석유화공 0.73%, 금광주 쯔진광업 0.54%, 석탄주 중국선화 0.47%, 통신주 중국롄퉁 0.46%, 유방보험 0.43%,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 0.32%, 청쿵지산 0.31%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460억9900만 홍콩달러(약 26조3694억원), H주는 527억71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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