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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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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세계 최초로 무탄소 전원인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이 진행된 가운데, 한국남부발전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오는 2028년부터 15년간 연 750GWh(기가와트시) 규모로 전력 생산에 나선다.
전력거래소는 2일 '2024년 청정수소발전 경쟁입찰 결과'를 확정해 발표했다.
지난 5월24일 입찰공고를 통해 5개사가 6172GWh 규모로 입찰에 참여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입찰제안서 평가 및 수소발전입찰시장위원회 의결을 거쳐 연간 750GWh, 1개 발전소를 최종 낙찰자로 결정했다.
가격(60점) 및 비가격(40점) 등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졌다. 특히 청정수소 등급별 활용, 국내 산업 생태계 육성, 연료도입 안정성 등을 비가격 지표로써 살펴봤다.
이번에 낙찰된 남부발전은 우리나라 청정수소 인증기준(수소 1㎏당 온실가스 배출량 4㎏CO2eq 이하)을 충족하는 청정연료를 사용해 전기 생산에 나선다.
상업 운전은 인수기지·배관 등 인프라 구축, 발전기 개조 등 사업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2028년 개시한다. 전력거래기간은 상업 운전 개시일부터 15년이다.
이번 입찰 결과는 전력거래소의 수소발전입찰시장시스템(kchps.kmos.kr)을 참고하면 된다.
박찬기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기후 변화 대응으로 청정수소가 화석 연료 대신에 필요한데 현재 청정수소가 화석 연료보다 가격 높다"면서 "장기적 수요와 공급 확보를 위해 청정수소 발전 입찰시장 만들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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