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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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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2045 동작구 종합발전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한강, 서울 3도심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한강중심축(동작~대방)'과 '지역중심축(사당이수~신대방)', 도시 중심 기능 도입을 위한 '핵심성장축(장승배기~노량진)'과 '미래성장축(흑석~숭실대)' 등 '도시 발전축'이 설정됐다.
구는 인접 도심과의 연계 발전을 위해 '노량진·상도 지구중심'을 통합해 '지역중심'으로 격상시켰다. '숭실대입구역' 일대를 '지구중심'으로 지정했으며 '흑석 지구중심'의 수변 특화 기능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동작구 중심지 체계 개편안'도 마련했다.
구는 실제 생활반경과 발전 방향을 고려한 '동작형 생활권 및 보행일상권 계획'을 수립해 '4개 생활권'과 '1개 특화권역(수변)'으로 구분했다.
나아가 생활권별로 '보행일상권'을 설정하고 '생활SOC 공급방안'을 도출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구는 '2040 서울 도시기본계획'을 토대로 구 실정을 반영한 '6대 부문 추진전략'을 세웠다. 부문별 추진 전략은 ▲중심지 육성 ▲주거관리 ▲수변특화 ▲공원녹지 ▲도로·교통체계 ▲안전·방재 등이다.
구는 "도심 및 한강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적 장점과 발전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수변부 단절, 건축물 노후화,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아직도 7080에 머물러 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제는 동작구가 서울과 한강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탄탄한 기반을 만들어야 하는 때"라며 "본 계획을 통해 동작구의 미래비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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