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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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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시안 우리은행의 김단비가 2회 연속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flex 2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김단비가 총 96표 중 76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2위 이해란(14표), 3위 배혜윤(6표 이상 삼성생명)을 크게 제쳤다.

김단비는 2라운드 5경기에 모두 출전해 38분11초를 뛰며 21점, 9.8리바운드, 4어시스트, 1.4스틸, 1.8블록륫을 기록했다.

이중 득점과 블록슛은 리그 전체 1위다.

또 지난달 25일 용인 삼성생명전에선 역대 5번째로 개인 통산 7000점도 돌파햇다.

지난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최고 선수로 선정된 김단비는 개인 통산 14번째 라운드 MVP에 올랐다.

김단비가 2회 연속 라운드 MVP에 뽑힌 건 2020~2021시즌 4~5라운드, 2022~2023시즌 1~2라운드에 이어 3번째다.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이 투표로 뽑는 기량발전상(MIP)은 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에게 돌아갔다.

전체 34표 중 17표를 받았다.

라운드 MVP는 상금 200만원, MIP는 100만원을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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