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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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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퇴장으로 10명이 뛴 풀럼과 비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매번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전처럼 할 순 없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4~2025시즌 EPL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38분 상대 선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승리를 놓쳤다.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뛴 손흥민도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치는 등 침묵했다.

지난 12라운드에서 EPL 챔피언 맨시티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던 토트넘은 풀럼과 비기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올 시즌 경기력에서 기복있는 모습을 보이는 토트넘은 리그 7위(승점 20)에 자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11대10 상황에서 승리를 따내려했지만 쉽지 않았다"며 "모든 경기를 맨시티전처럼 플레이할 순 없다. 이게 축구"라며 선수들을 감쌌다.

이어 "비록 승리를 얻지 못했지만 선수들은 우리가 잘하는 걸 하려고 노력했다"며 "아직 리그에서 더 높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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