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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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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BNK는 4일 오후 7시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69-5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BNK는 9승2패를 기록, 1위 자리를 굳혔다.

패배한 우리은행은 7승4패로 2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선 이소희가 홀로 26점을 쏘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김소니아는 18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했다.

역대 14번째로 개인 통산 500번째 출전을 달성한 박혜진은 8점 8리바운드의 활약으로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에선 김단비가 17점으로 분투했으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전반전은 팽팽한 흐름이 펼쳐졌다.

1쿼터는 BNK가 1점 차로 앞섰으나, 2쿼터에 우리은행이 역전했다.

하지만 홈팀이 후반전에 분위기를 확실히 가져왔다.

3쿼터에 6점 차로 앞서더니, 4쿼터에 쐐기를 박았다.

4쿼터에 BNK가 15점을 기록하는 사이, 우리은행은 단 2점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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