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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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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종목 3관왕을 차지한 임시현(21·한국체대)이 2024 MBN 여성스포츠대상 대상을 차지했다.

임시현은 4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3회 2024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으며 역대 최초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거머쥔 임시현은 "작년에 이어 대상을 연속 수상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제 국가대표 2년 차인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임시현의 대상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으로, 한 선수가 연속으로 대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임시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오르며 대상을 받았다.

그는 올해 3월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1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2024 MBN 여성스포츠대상 4월 MVP로 선정됐고, 파리올림픽 3관왕 이후 7·8월 MVP에 꼽히며 올해만 3차례나 MVP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임시현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여자 양궁 리커브 종목 개인·단체·혼성 단체 등 3관왕을 차지하면서, 양궁 종목 사상 최초로 메이저 국제 종합대회인 아시안 게임, 올림픽에서 모두 3관왕을 석권하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2012년 1회 기보배를 시작으로 2016년 장혜진, 2021년 안산, 지난해와 올해 임시현까지, 양궁 선수는 5차례나 MBN 여성스포츠대상에 올랐다.


최우수상에는 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57㎏급에 출전해 16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한 김유진(24·울산시체육회)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파리올림픽 사격 25m 권총 종목에서 금메달을 석권한 양지인(21·한국체대)에게, 또 지도자상은 파리올림픽에서 3개의 메달 획득을 이끌어 낸 김미정 유도 여자 국가대표팀이 선정됐다.

여기에 올림픽 탁구 혼성 복식과 여자 단체전에서 모두 동메달을 딴 신유빈(20·대한항공)은 인기상을, 시각장애를 이겨내고 올해 1월 2024 코르티나 국제스키연맹(FIS) 장애인 알파인스키 월드컵 활강과 슈퍼대회전 2관왕을 차지한 최사라(21·한국체대)가 챌린지상을 받았다.

더불어 페어플레이상에는 복싱의 임애지(25·화순군청), 유도 허미미(22·경상북도 체육회), 골프 이예원(21)이 받았고, 영플레이어상은 사격의 반효진(17·대구체고)이 수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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