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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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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참가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의 조 추첨식이 진행된다. 새롭게 단장해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린다.
2025 클럽월드컵 조 주첨식은 오는 6일 오전 3시(한국시각) 대회 개최국인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다.
클럽월드컵은 2025년 대회부터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전까지의 클럽월드컵은 6개 대륙의 클럽대항전 우승 팀과 개최국 리그 우승 팀까지 총 7개 팀이 경쟁하는 방식이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지난해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국가 대항전인 FIFA 월드컵처럼 대회 규모를 키웠다.
월드컵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총 32개 팀 출전으로 참가 구단 숫자를 대폭 늘렸다.
그리고 대회도 월드컵처럼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치른다. 대회 개최 주기 역시 4년으로 변경했다.
새 단장을 한 클럽월드컵은 2025년 6월부터 7월까지 미국에서 펼쳐진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주어진 참가 티켓은 총 4장이다.
지난 2021년에 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차지한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2022년 우승팀 우라와 레즈(일본) 그리고 2023~2024시즌 정상에 오른 알아인(아랍에미리트)이 출전한다.
마지막 1장은 AFC 클럽랭킹 상위 팀인 울산에 돌아갔다.
울산은 지난 4월17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 2023~2024시즌 ACL 4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클럽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클럽 랭킹은 최근 4년간의 ACL 성적으로 책정한다.
당시 울산은 요코하마를 꺾으면서 승리 포인트 3점을 획득, 81점이 되면서 K리그1 전북현대(80점)를 제치고 클럽월드컵 진출을 확정했다.
울산은 조 추첨에서 알힐랄,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보타포구(브라질), 몬테레이(멕시코) 등과 함께 포트3에 자리했다.
포트1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시티,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생제르맹(프랑스), 플라멩구, 파우메이라스, 플루미넨시(이상 브라질),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 등이 속했다.
포트2에는 첼시(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도르트문트(독일), 인터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포르투, 벤피카(이상 포르투갈) 등이 배정됐다.
마지막 포트4에는 인터 마이애미(미국)는 우라와 레즈(일본), 알아인(아랍에미리트)이 이름을 올렸다.
단순히 출전팀만 많아진 것이 아니다. 우승 상금 규모도 커졌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1억5000만 유로(약 2227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대회 참가금도 5000만 유로(약 742억원)가 될 전망이다.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거액을 거머쥘 수 있다.
울산은 이번 시즌 하나은행 K리그1 2024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3연패를 달성했다.
K리그1 우승 상금은 5억원으로, 3연패라는 대업을 이루면서 획득한 상금보다 더 많은 금액을 획득할 예정이다.
◆ FIFA 클럽 월드컵 2025 조 추첨 포트 배정(32개 팀)
▲1번 포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 플라멩구, 파우메이라스, 플루미넨시(이상 브라질)
▲2번 포트= 첼시(잉글랜드), 도르트문트(독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포르투, 벤피카(이상 포르투갈), 인터 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3번 포트=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울산 HD(한국), 알아흘리(이집트), 위다드(모로코), 몬테레이, 클루브 레온(이상 멕시코),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보타포구(브라질)
▲4번 포트= 우라와 레즈(일본), 알아인(UAE), ES 튀니스(튀니지),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 파추카(멕시코),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시애틀 사운더스, 인터 마이애미(이상 미국)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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